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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리우]女 마라톤 안슬기 42위-임경희 70위


케냐 숨공 금메달, 한국 세계 수준과 격차 재확인

[이성필기자]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마라톤의 금메달은 젤라가트 제미마 숨공(31, 케냐)이 가져갔다. 한국은 세계와의 격차를 또 한 번 확인했다.

숨공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24분4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2.195㎞ 풀코스 구간을 달린 숨공은 제프키루이 으나이스 키르와(바레인, 2시간24분13초)와 마레 디바바(에티오피아, 2시간24분30초)를 은, 동메달로 밀어내며 케냐 여자 마라톤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마라톤 강국인 케냐는 올림픽 여자 종목에서는 그동안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이날 숨공이 노골드의 역사를 끝내고 첫 금메달을 케냐에 안겼다.

한국은 안슬기(24, SH공사), 임경희(34, 구미시청)가 출전했지만 메달권과는 한참 떨어진 기록을 냈다. 첫 올림픽을 경험한 안슬기는 2시간36분50초를 기록하며 42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인 2시간32분15초에 미치지 못했다. 숨공의 기록과는 12분46초나 차이가 났다. 임경희는 2시간43분31초로 70위에 머물렀다.

북한의 쌍둥이 선수 김혜성(23), 김혜경(23)은 2시간28분36초의 같은 기록을 냈다. 김혜성이 9위, 김혜경이 10위가 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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