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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늦어지는 야스민…고민에 빠진 현대건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더딘 회복세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

30일 배구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복귀가 늦어질 것을 대비해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이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고민에 빠졌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현대건설이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고민에 빠졌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야스민은 지난해 12월 18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허리 디스크로 인해 시술받은 야스민. 그러나 염증이 심화되면서 예상보다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당초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복귀를 올스타전 이후로 전망했지만 여전히 팀 훈련 참가가 요원한 상태다.

베테랑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야스민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우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현대건설은 승점 57(20승 4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지만 최근 2연패에 빠지며 2위 흥국생명(승점 54·18승 6패)과 승점 차가 3에 불과하다.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의 가세가 절실한 현대건설.

우선 야스민의 회복을 지켜보면서 복귀하기 전까지 팀 공격을 이끌어줄 대체 선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야스민이 시즌을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대체 선수와 남은 시즌을 치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내달 2일 GS칼텍스와 5라운드를 시작하는 현대건설은 이 경기도 국내 선수로 나설 전망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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