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음바페 2골 1도움…'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폴란드 3-1 제압


'대회 5호골' 음바페 득점 단독 선두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아트 사커' 프랑스가 월드컵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프랑스는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폴란드에 3-1로 이겼다.

음바페가 2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프랑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뉴시스]
음바페가 2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프랑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뉴시스]

전반 44분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로 앞서간 프랑스는 후반 29분과 후반 추가 시간 터진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더해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음바페는 팀이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대회 5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꺾고 정상에 올랐던 프랑스는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는 잉글랜드-세네갈전 승자와 오는 11일 오전 4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른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뤄낸 폴란드는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대회를 마감했다.

프랑스는 지루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우스만 뎀벨레, 앙투안 그리즈만, 음바페가 2선에 배치됐다. 중원은 오렐리앙 추아메니, 아드리앙 라비아가 지켰다.

포백 수비라인은 쥘 쿤데, 라파엘 바란, 다요 우파메카노, 테오 에르난데스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폴란드는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토프스키를 필두로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프세미스와프 프란코프스키, 세바스티안 스지만스키, 야쿠프 카민스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2선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쿠프 키비오르, 카밀 글리크, 바르토시 베레신스키, 매티 캐시가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골문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지켰다.

음바페가 후반 29분 2-0을 만드는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음바페가 후반 29분 2-0을 만드는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프랑스가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폴란드도 조별리그와 달리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프랑스는 전반 28분 뎀벨레의 크로스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슬라이딩하며 시도한 지루의 슈팅이 비어있던 골문을 외면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폴란드 역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7분 프랑스 측면을 허문 폴란드는 지엘린스키의 슈팅이 요리스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은 골라인을 넘기 직전 수비수가 걷어냈다.

0-0의 균형은 후반 44분에 깨졌다. 음바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지루는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폴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프랑스는 후반 29분 음바페의 골로 승기를 잡았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골문 구석을 노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음바페는 후반 추가 시간에 접어들자마자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첫 번째 득점이 나온 곳과 비슷한 위치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감아차기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폴란드는 추가 시간이 8분여 지난 시점에서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곧바로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면서 대회를 16강전에서 마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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