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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美 라스베이거스 인터드론 전시회 참가


"현지화 전략으로 적극 영업 나설 것"

[윤지혜기자] 이에스브이(대표 이종수·오세준)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터드론(Inter Drone Show) 전시회에 레이싱 드론 브랜드 타이가(TAIGA)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3일 발표했다.

드론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북미 마켓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드론 전시회는 전 세계 다양한 드론 업체들이 참가하는 행사다.

이에스브이는 이번 전시회에 타이가 시리즈 '아이언300(Iron300)'과 '아이언250(Iron250)', FPV(1인칭 시점 뷰) 카메라 모듈 '온에어'를 출품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에서 단독부스로 참가하는 첫 전시회로, 미주 소비자들의 성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한국산 드론이라는 점에서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아이언 시리즈는 미국 현지뿐 아니라 호주와 유럽 바이어와도 가격협상 및 공급계약을 논의 중이다. 아울러 저렴한 가격에 고가의 액션캠처럼 활용할 수 있는 온에어 제품도 현지에서 시장성과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세준 대표이사는 "이에스브이의 영상기술을 바탕으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까지 확장하고 추후 상업용 드론의 수요에도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세계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스브이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드론엑스포(IDE)와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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