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차세대 기업 SW로 기업 복잡성 해결"


SAP S/4 HANA 국내 공식 출시

[김국배기자]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SW) 기업 SAP가 새로운 기업용 SW 'SAP 비즈니스 스위트 4 SAP 하나(이하 SAP S/4 HANA)'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SAP S/4 하나는 회사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자관계관리(SRM), 공급망관리(SCM),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제품군으로 인메모리 플랫폼 'SAP 하나'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SAP 하나는 지난 2011년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DB)로 개발돼 출시된 이후 다양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얹는 플랫폼으로 확대돼 왔다.

SA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총괄 회장 어데어 폭스 마틴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AP S/4)는 전혀 새로운 코드라인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92년 SAP R/3 발표 이후 SAP의 최대 혁신"이라고 치켜세웠다. R/3란 SAP의 ERP를 말한다.

SAP는 이번 제품군에 대해 "사용자 경험·비즈니스 솔루션·데이터모델을 간소화시킨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업무 프로세스 등 복잡성 문제에 시달리는 기업들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모든 기업들은 복잡성이란 문제를 안고 있고 이런 숨은 비용 탓에 이익의 10% 가량을 잃는다"며 "새 제품은 기업들이 심플한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AP는 SAP S/4 하나를 SAP 하나 외 오라클, IBM 등 다른 기업의 DB에서 쓸 수 없도록 했다. 다만 오는 2025년까지 써드파티 DB 위에서도 SAP S/4 하나가 작동할 수 있도로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지만 SAP S/4에 최적화돼 있는 건 SAP 하나 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는 "S4 HANA는 SAP 하나 플랫폼의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나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R3과 비교해 50분의 1 정도의 데이터 양으로 똑같은 품질과 안정성을 가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4 하나는 세 가지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구축모델은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1분기말 퍼블릭 클라우드 방식도 지원하고 이후 하이브리드 방식도 순차적으로 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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