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침구 청소기 '무선침구킹' 출시

[민혜정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침구청소기 '무선 침구킹'을 27일 출시했다.

'무선 침구킹(모델명:VH9200DSW)'은 전원을 연결하는 선을 없앤 제품이다. 이를 사용하면 가볍게 들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침대, 거실 카펫, 소파, 커튼, 시트나 유모차 청소까지도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무선 침구킹'은 2개의 진동펀치를 갖춘 '듀얼펀치'가 분당 8천번 앞뒤로 두드려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를 제거한다. 부드러운 '회전 브러시'가 머리카락까지 깨끗하게 쓸어 담고, 강력한 흡입력으로 미세먼지와 진드기도 제거한다.

신제품은 '자외선(UV) 살균 스테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청소 후 침구청소기를 거치대에 올려 놓으면 5분여만에 유해균을 살균한다.

'무선 침구킹'은 '원터치 먼지통'을 채용했다. 청소 후 가볍게 터치만 해도 먼지통이 분리된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26만9천원이다.

신제품은 권위 있는 해외기관으로부터 위생관리 성능도 공인 받았다. 2중 헤파 필터(Hepa Filter)를 장착해 미세먼지 방출량을 낮춰 '영국알레르기협회'(BAF: British Allergy Foundation)와 독일 'SLG'(Schubert Leiter Geratesicherheit)로부터 미세먼지방출차단 99%와 99.99% 인증을 획득 했다.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김정태 상무는 "신제품은 청소기의 선을 없애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LG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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