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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6인치 아이폰 테스트중…왜?


멀티 제품 출시 전략 검토…이달 출시 가능성 없어

[안희권기자] 애플이 오는 10일 고성능 아이폰과 저가폰 신모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대형 크기의 모델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4.8인치부터 6인치 대형 화면을 장착한 아이폰 공급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을 처음 출시한 이래 지난해까지 3.5인치 화면 크기를 고수해왔다. 경쟁사가 출시한 4~5인치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자 애플도 지난해 4인치로 바꾼 아이폰5를 공급해 시장 변화에 대응했다.

대형 스마트폰 시장이 주류 시장으로 자리잡는 데 따라 애플이 이 시장 공략을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저가폰 모델과 대형 화면 모델을 새로운 스마트폰 시장 성장동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크기와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공급해 관련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성장했다. 지난 5일 독일 IFA 행사에서 삼성은 5.7인치 갤럭시 노트3를 공개하고 휴대폰과 태블릿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폰 시장 개척을 가속화 하고 있다.

애플이 삼성처럼 다양한 크기에 여러 모델을 출시할지는 분명치 않다. 다만 애플이 내부적으로 이들 모델 출시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저가폰처럼 실행될 가능성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부품 공급업체에 따르면 애플은 수 개월전부터 대형 아이폰을 테스트해왔으며, 최근에는 특히 4.8인치 아이폰 테스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다음주 아이폰 발표 행사에서 이들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전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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