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엔지니어드 시스템, 클라우드 IaaS로도 제공

[김관용기자] 오라클이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인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클라우드 형태로 빌려주는 온디맨드 기반 인프라 서비스(IaaS)를 21일 발표했다.

경쟁 IaaS의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인프라를 전체 관리해 주지만 오라클의 이번 서비스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고객의 방화벽 내에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발표된 오라클의 IaaS는 간단한 월과금 방식으로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 오라클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 오라클 스팍 슈퍼클러스터, 오라클 엑사리틱스 인메모리 머신, 오라클 썬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등의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오라클 IaaS는 탄력적인 컴퓨팅 용량을 제공, 필요시에만 최대 컴퓨팅 파워 요금을 지불하고 고객이 변화하는 업무에 맞게 손쉽게 용량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하며 엑사데이터, 엑사로직, 스팍 슈퍼클러스터에 플래티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오라클은 IaaS 고객에게 새로운 오라클 플래티넘 플러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오라클 플래티넘 플러스 서비스는 시스템 성능과 보안 및 시스템 가용성의 이슈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분기별 사전 분석과 오라클 전문가 자문,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제공받는 서비스다.고객들은 클라우드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위해 오라클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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