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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폭스콘, 카메라 제조사 '고프로' 지분 인수


2억 달러 투자로 지분 8.88% 매입

[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이 방수카메라 제조사 고프로(GoPro)에 거액을 투자했다고 포브스 등 주요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고프로에 2억 달러를 투자해 이 회사 지분 8.88%를 매입했다. 고프로는 이번 지분매각에서 기업가치를 22억5천만 달러로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회사 지분 51% 이상을 소유한 닉 우드맨 고프로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는 36살 젊은 나이에 11억5천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폭스콘은 익스트림 스포츠가 대중화 되면서 고화질 및 방수 카메라가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고프로에 자금을 투자했다. 고프로 카메라는 서퍼나 스노보더, 스카이다이버 등이 애용하고 있다.

폭스콘은 고프로 카메라를 접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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