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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카메라, 11월 글로벌 출시


국내서 미디어 행사 개최…LTE 지원 가능성 높아

[박웅서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중 갤럭시 카메라를 글로벌 출시한다. 국내에선 별도의 미디어 행사를 따로 마련할 예정이다.

7일 삼성전자는 11월 갤럭시 카메라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관련 미디어 행사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정보모바일(IM) 담당 신종균 사장 역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 카메라가) 이 달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갤럭시 카메라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1(젤리빈)을 탑재한 제품으로 디지털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와이파이는 물론 3G 및 4G LTE 통신을 지원하는 게 특징.

갤럭시 카메라는 안드로이드OS에 '갤럭시'라는 브랜드를 사용한 만큼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와 무선사업부가 함께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제품. 특히 두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신종균 사장 역시 갤럭시 카메라의 성공 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초 10월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각 통신사마다 원하는 사양이 조금씩 달라 이에 대응하느라 시간이 조금 지체됐다"며 "국내외 이동통신사들과의 협의 정도에 따라 출시 시기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달 안에 관련 출시 행사를 국내에서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독일에서 'IFA 2012'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개최한 '모바일언팩' 행사를 통해 이 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행사 발표는 신종균 사장이 아닌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 한명섭 전무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 카메라는 3G와 더불어 4G LTE까지 지원한다. 국내 제품 출시를 위해 SK텔레콤과 KT 등 이동통신사들과 협의를 진행중이며 미국 시장 역시 AT&T와 협의를 마친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히려 통신사에서 LTE 지원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며 "갤럭시 카메라가 3G와 LTE를 모두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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