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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경찰과 보험사기 공조 핫라인 구축한다


시도 경찰청에 관심 정보 제공해 맞춤형 수사 지원
혐의자 보험 가입 정보 요청 시 적극적으로 제공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속한 보험사기 수사 지원을 위해 시도 경찰청 담당 조직과 핫라인을 구축한다. 시도 경찰청별 관심 정보와 관할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수사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금감원은 15일 "내일부터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과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차례대로 진행하고 논의 사항을 관계기관별로 적극 반영해 수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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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시도 경찰청에 담당 지역의 보험 범죄 동향을 공유한다. 경찰청별 관심 정보와 관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사 지원 방안도 집중적으로 협의한다. 일례로 담당 지역에서 병원과 브로커가 공모한 조직형 보험사기가 많다면 이와 연관된 정보를 지원해 수사에 도움을 준다.

신속한 수사 진행을 위한 지원 방안도 협의한다. 수사기관이 보험사기 혐의자에 관한 보험 가입 내용과 보험금 지급 정보를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보험사기 수사관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해 보험사기 이해도 높일 계획이다.

금감원의 보험사기대응단과 각 시도별 금감원 지원, 시도 경찰청, 건강보험공단·근로복지공단 각 지부의 담당자 간 핫라인(연락망)을 구축한다. 담당자 간 핫라인을 구축하면 보험사기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금감원은 "경찰청과 논의한 건의 사항은 적극 반영하고 협의 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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