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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만명 찾을 벚꽃 '여의도 봄꽃축제', 오는 29일부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안전 관리 상황 점검

지난해 봄,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을 보며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지난해 봄,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을 보며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에 약 35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안전 관리 상황 점검에 나섰다.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서울시 자경위)는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되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약 350만 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26일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서울시 자경위는 영등포경찰서장(총경 강상문)에게 교통통제와 인파 관리 등 축제 현장 안전대책 준비 상황을 듣고, 윤중로 인파 운집 상황과 주변 위험시설물 등을 파악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을 도보로 현장 점검한다.

지난해 봄,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을 보며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지난해 봄,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을 보며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서울시 자경위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의 안전 관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전문위원단’을 2023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 분기 위험성 높은 다중운집 행사를 사전에 선정해 서울경찰청을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 자경위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경찰 경력 배치와 소방·구급차 비상통행로 확보 △인파 증가에 따른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 등 비상시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28일 12시부터 4월 4일 오후 10시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1.7km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안전관리 전문위원단’과 ‘서울시 자경위 정기회의’에서 중점 관리 대상으로 평가한 ‘여의도 봄꽃축제’의 안전대책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중 개최되는 지역축제에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 자경위가 최선을 다해 안전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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