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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3기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총 40명으로 구성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제3기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학계, 언론계, 도‧시의원, 시민단체를 비롯해 원전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범대위 3기 위원들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기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범대위 3기 위원들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기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위원들은 이달 7일부터 2년 간 정부 원전정책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자문과 정책제안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임원 선출, 위원회 전체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은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이진구 2기 범대위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신수철 2기 부위원장, 김영희 前 시의원을 각각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회 1차 회의를 가졌다.

위원들은 향후 국내 원전산업의 집적지인 경주의 지역발전 방안, 사용후핵연료 정부정책에 대한 대응방안 등 주요 원전 현안에 대해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추구해 나기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

이진구 위원장은 "정부 원전정책 방향에 대해 지역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이끌어 내기 위해 위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여러 원전 현안들에 대해 대정부 건의서 전달, 사용후핵연료 논의 등을 통해 지역과 정부의 원전 정책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도 그 뒤를 이어 우리시 원자력정책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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