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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중증소아환자 전담…'인천 최초'


지난 4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도 개소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달 26일 인하대병원에서 열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서 의료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달 26일 인하대병원에서 열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서 의료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병원이 중증 소아 환자 전담 의료 기관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됐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일정 기준 이상 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춘 의료 기관을 보건복지부가 공모 신청 받아 최종 지정한다. 지역 내 1·2차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 담당하는 의료 기관이다.

진료 분야는 소아청소년과(감염·내분비·심장 등), 소아외과(신경외과·정형외과·흉부외과 등),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 등이다.

관내 19세 이하 소아 청소년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총 48만 1천682명으로 서울에 이어 가장 많지만 소아·청소년 전문 의료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인하대병원에는 앞서 지난 4월 복지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도 문을 열었다. 소아 연령 별 의료 장비를 갖추고 전담 의료진(전문의 6명·간호사 16명)이 배치 돼 24시간 전문 진료를 제공한다.

김석철 보건복지국장은 "인하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을 통해 인천의 어린이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수준이 한걸음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모님들이 어린 자녀들을 안심하고 진료를 받게 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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