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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방세 고지서 활용 복지위기가구 발굴 나서


각종 고지서에 '우리 주변의 위기가구를 찾아 주아주세요' 문구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가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위기가구발굴 시스템 운영에도 드러나지 않는 은둔형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시민들과 밀접한 각종 공과금 고지서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가 발행한 고지서 앞면에 적힌 '우리 주변의 위기가구를 찾아 주아주세요' 문구. [사진=경주시청]
경주시가 발행한 고지서 앞면에 적힌 '우리 주변의 위기가구를 찾아 주아주세요' 문구. [사진=경주시청]

고지서의 앞면에는 '우리 주변의 위기가구를 찾아 주세요'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신고 및 문의처를 안내하고 있다.

경주시는 시민과 밀접한 각종 고지서를 활용한 덕분에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동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복지 제도를 알지 못해 복지사업 신청·지원의 기회를 놓치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복지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독거노인, 중장년 등 1인 가구의 위기상황 포착을 위해 택시광고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홍보,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운영, 경주 희망톡 운영 등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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