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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연간 최대매출 경신했지만…영업손 278억원


"친환경 요소 담은 신규 매장, 2030년 500개까지 확대"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최대 매출과 함께 2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가맹점을 포함한 한국맥도날드의 2022년 매출액은 1조 1천770억원이며, 영업손실은 278억원, 당기순손실은 36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맥도날드 로고.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 로고.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지속되는 원재료 가격과 금리 인상에도 고객 중심 활동과 다양한 친환경 투자에 집중하며 매출액이 14%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초 업그레이드된 레스토랑 유니폼과 디지털 메뉴 보드 도입으로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DT)에 대한 하이패스 결제 시범 도입도 진행했다.

또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 확대, 대규모 정규직 채용, 플라스틱(PET)을 재활용한 직원 유니폼 제작, 직영 레스토랑에 전기 바이크 100% 도입 등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상반기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와 친환경 요소를 담은 신규 레스토랑을 3개 오픈했으며, 2030년까지 총 50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아 더욱 책임 있고 지속가능한 기업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하면서 품질 높은 메뉴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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