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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한국은 멀티 클라우드에 가장 적극적이지만 운용은 글쎄"


크리쉬 프라사드 VM웨어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수석 부사장 인터뷰
"멀티 클라우드에서 업무 유기적이고 비용 보안성 높여야"
소프트뱅크·보다폰 카타르 등 글로벌 통신사 협업…국내선 삼성전자와 협력

디지털 전환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그 중심에는 클라우드가 있다. 기술적인 완성도와 비즈니스 모델의 다변화로 클라우드 산업은 양적 질적 성장의 문턱에 서 있다. 아이뉴스24는 연중기획으로 국내외 클라우드 산업과 정책을 살펴보고 'K-클라우드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본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국은 멀티 클라우드 수요가 가장 활발한 나라로 금융, 제조 분야에서 우리는 많은 기회를 찾고 있다. 최근에는 통신 부문에서도 멀티 클라우드 운용의 효과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6일 열린 'VM웨어 익스플로어 코리아' 참석차 방한한 크리쉬 프라사드 VM웨어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수석 부사장은 지난 5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VM웨어 코리아]
6일 열린 'VM웨어 익스플로어 코리아' 참석차 방한한 크리쉬 프라사드 VM웨어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수석 부사장은 지난 5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VM웨어 코리아]

6일 열린 'VM웨어 익스플로어 코리아' 행사 참석차 방한한 크리쉬 프라사드 VM웨어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수석 부사장은 아이뉴스24와 만나 회사의 멀티클라우드 전략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크리쉬 프라사드는 VM웨어의 멀티 클라우드 제품 운영과 마케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1998년 설립된 VM웨어는 클라우드·가상화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최근에는 여러 클라우드를 일관되게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멀티클라우드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크리쉬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이동통신사들은 5G와 엣지 컴퓨팅 기술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해 통신 효율성을 높이려는 수요가 높다"면서 "소프트뱅크, 보다폰 카타르 등 주요 통신 사업자들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VM웨어의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G 통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한국에서도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이 이뤄질 것을 희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이통사들도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는 협업 성과를 거뒀다. 크리쉬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가상 랜과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합한 가상 네트워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VM웨어는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생성형AI 개발을 위한 기술적 인프라도 갖췄다고 그는 강조했다. 크리쉬 부사장은 "AI반도체 글로벌 리더인 엔비디아와 AI 지원 고도화를 위해 협력해왔다"면서 "AI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데이터베이스 등 모든 IT환경에서 필수가 됐다. 가상화 환경은 물론 VM웨어 클라우드 인프라에서도 방대한 AI기술을 작동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멀티 클라우드는 VM웨어가 한국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다. 세계적으로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는 멀티 클라우드가 대세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가장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VM웨어의 '전 세계 멀티 클라우드 현황 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 70%는 멀티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 64%보다 높다.

크리쉬 부사장은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북미 등 다른 지역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바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선택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은 그 속도가 빨라

VM웨어에 많은 기회가 있는 지역"이라고 전했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하는 IT인프라의 복잡성과 비용 문제는 많은 기업들의 당면 과제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단절되지 않고 비용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클라우드 스마트' 전략을 도입해야 한다고 그는 조언했다.

크리쉬 부사장은 "우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클라우드 스마트 전략을 제공한다"며 "따라서 멀티 클라우드가 필요한 기업들은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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