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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지원


퍼실리테이션 기법 활용해 대리외상 극복방안 모색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경상남도 창원특례시는 16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퍼실리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 지원·안전망 구축, 교육·홍보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추진하고 있다. 성매매와 성폭력 등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위원회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예방·보호하는 사업을 함께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위원 소속 종사자들의 역량강화와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은 영유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피해자에게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6일 경상남도 창원시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들이 역량강화 퍼실리테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창원시]
16일 경상남도 창원시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들이 역량강화 퍼실리테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창원시]

이로 인해 피해자 지원과정에서 피해자의 폭력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 대리외상을 겪고 있다.

김영미 창원시 여성정책특보는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현장에서 근무하며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고, 추후 피해자와 상담과 문제해결 과정에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폭력 시설의 근무환경 개선과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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