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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작년 영업익 373억원…전년比 29%↑


다음달 새로 상장…프리미엄 리테일, 신사업 확대로 경쟁력 강화할 예정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은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9.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천327억원으로 3.5% 증가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외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외관.

갤러리아 관계자는 "일상회복으로 남성·여성 패션의류 소비가 증가하고 지속적인 명품 수요와 강점인 VIP마케팅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비즈니스 영역 외 유통 서비스 부분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갤러리아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17.9% 뛰었다. 매출은 1천504억원으로 같은 기간 2.8% 늘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갤러리아 실적에 대해 "계절지수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도 함께 늘었다"면서 "올해 1분기는 계절지수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 갤러리아 부문은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이 지난 13일 주주총회를 열고 갤러리아 부문 인적분할을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갤러리아 부문은 2021년 4월 한화솔루션에 합병된 후 약 2년 만에 다시 분할될 예정이다. 분할된 한화갤러리아는 다음 달 새롭게 상장한다. 인적분할 이후엔 프리미엄 리테일과 신사업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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