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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판사' 현실판 '기생충' 등장…이찬원 "저건 범죄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안방판사'에 현실판 '기생충' 사연이 공개된다.

3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될 JTBC 법정 예능 토크쇼 '안방판사'에서는 약 2년간 남의 집에서 무전취식을 한 사연으로 안방을 충격으로 물들인다.

첫 번째 소송으로는 약 2년 동안 친구들 집에서 무전취식하고 있는 일명 현대판 '기생충' 사연이 소개된다. 생활비도 내지 않은 채 장기간 친구 집에서 거주하고 있는 의뢰인은 왜 고소당했는지 모르겠다며 되려 억울함을 호소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헛웃음을 유발한다. 현장에 있던 이들은 집주인 친구에게 "보살이네" "이 정도면 사랑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안방판사 [사진=JTBC]
안방판사 [사진=JTBC]

이를 두고 양측 변호사들의 팽팽한 설전이 벌어졌다. 일명 '등급 판독기' 이지훈 변호사는 2년째 무전취식 중인 의뢰인에게 등급 이하 인간, 즉 벌레가 될 수 있다며 "주의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두 번째 소송은 형제간 갈등이다. 평소 동생이 지나친 간섭으로 자신의 결정을 묵살시킨다는 형은 자기 결정권을 주장, '안방판사' 변호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서로에게 불만을 표현, 찐 형제 싸움을 펼쳐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가족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은 형에게 폭탄선언을 한 동생, 그리고 동생의 거친 언행에 넌더리가 난 형은 집을 나가며 갈등은 고조된다.

형제 사연 공개 이후 형 측 변호사 백승우가 스토킹 범죄를 주장했는데, 당황한 동생과는 달리 형은 해맑은 표정으로 "감옥 가는 거예요?"라고 반문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 치 양보 없는 접전 끝에 과연 ‘안방판사‘들은 어느 팀의 손을 들어줬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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