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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 빅톤 한승우 "기다려준 팬들 감사, 다시 제 자리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빅톤(VICTON) 한승우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빅톤 한승우가 지난 27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빅톤 한승우가 전역 소감을 전했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빅톤 한승우가 전역 소감을 전했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한승우는 지난 2021년 7월 육군 훈련소에 입소한 뒤 육군 군악대에 배치돼 약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인이 됐다.

한승우는 소속사를 통해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한 군 복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군 생활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얻었습니다"라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팬 여러분들이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오랜 시간 기다리며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거듭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또한 "이제는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 좋은 모습,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앞으로 펼쳐나갈 행보에 기대를 더했다.

한승우는 27일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전역했으며, 전역 직후 소속사 SNS 채널을 통해 꽃다발과 축하 케이크를 든 인증 사진을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8일에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지는 등 전역과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승우는 그룹 빅톤 멤버로, ‘나를 기억해’, ‘오월애(俉月哀)’ 등 완성도 높은 곡으로 활동을 펼쳐왔으며, 2020년 첫 솔로앨범 ‘Fame(페임)’에 이어 2021년 발표한 미니 2집 ‘Fade(페이드)’까지 남자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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