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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자욱, 산타클로스로 변신 환우 찾아 후원금 전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외야수)이 유니폼이 아닌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었다. 야구선수가 아닌 희망을 나눠주는 산타로 변신했다.

구자욱은 14일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정서연(가명, 만 17세) 환우를 찾았다. 정 환우는 척수소뇌성 운동실조증이라는 희귀난치병을 앓고있다.

구자욱은 '덜 아픈 하루, 힘이 나는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서 정 환우를 이날 직접 찾았다. 그는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정 환우와 함께 시간도 보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14일 산타로 변신해 희귀병 투병 중인 환우를 찾아 후원금을 기부하고 의미있는 시간도 보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14일 산타로 변신해 희귀병 투병 중인 환우를 찾아 후원금을 기부하고 의미있는 시간도 보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구단을 통해 "(정)서연이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 야구장에서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 구단은 시즌 종료 후인 지난달(11월)말 '라팍 운동회'를 진행했고 당시 입장료 수입과 경매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지사 대구지사를 통해 사연을 접수했고, 그 중 정서연 환우를 찾아가게 됐다.

구자욱도 흔쾌히 동행했다. 삼성 구단은 연말을 맞아 봉사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달말에는 연고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희망꾸러미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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