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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계약 첫날 1년치 팔았다…1만2천대 돌파


4세대 완전변경 모델…고급차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G90 완전변경 4세대 모델이 초대형 럭셔리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19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90는 계약개시 첫날인 지난 17일에 계약대수 1만2천대를 돌파했다.국내 초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긍정적인 수치라는 평가다.

지난해 G90의 연간 판매량은 1만9대를 기록했다. 또한 벤츠 S클래스는 6천486대, BMW 7시리즈는 2천369대, 아우디 A8은 539대였다.

제네시스 G9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9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관계자는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가장 우아한 외관,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신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이 공존하는 실내 디자인과 이동의 모든 순간에 새로운 자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최첨단 신기술 등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14일 공개한 G90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의 정점에서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외관으로 품격 있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는 직접 운전하는 오너 드라이브 고객과 뒷자리에 앉는 쇼퍼 드리븐 고객을 모두 배려한 공간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본 사양인 5인승 시트에서도 좌·우 시트의 기울기를 각각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뒷좌석 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G90는 가솔린 3.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80마력(PS), 최대 토크 54.0kgf·m를 갖췄다.

3.5 터보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최적 분사하는 듀얼퓨얼 인젝션 시스템과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를 빠르게 식혀 가속 응답성을 높여주는 수냉식 인터 쿨러 등을 통해 9.3km/ℓ의 복합 연비를 달성했다.

G90의 판매 가격은 세단 8천957만원, 롱휠베이스 1억6천557만원이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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