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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생, 갤럭시탭 용 소셜 뮤직 앱 개발


화제의 주인공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정석(27세)씨.

KAIST(총장 서남표)는 문화기술대학원 소셜 컴퓨팅 랩 소속 석사과정 학생인 이정석 씨가 산학협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태블릿 PC인 갤럭시탭용 모바일 소셜 뮤직 앱인 '포켐(Pokem)'을 개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씨는 학생이면서 스페인 교포이자 랩퍼 겸 프로듀서인 '산쵸(Sancho)'와 '스패니시 커피'란 그룹을 결성한 현직 가수다.

이 씨가 개발한 '포켐'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을 지인들에게 들려주고 음악적 취향이 비슷하거나 같은 사람들을 추천받아 채팅을 통해 친구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모바일 소셜 뮤직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을 실행하고 사용자 자신의 라이브러리에서 특정 곡을 선택하면 미리 등록해 놓은 자신의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으로 현재 듣고 있는 곡을 소셜 네트워크에 있는 지인들에게 자동으로 들려줄 수 있게 된다.

특히 자신이 선택한 곡과 같거나 비슷한 음악을 들은 사람들을 추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상대방과의 채팅을 통해 서로 대화하거나 정보 교환이 가능, 친구관계를 확장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상대를 '포켓'에 담으면 마치 트위터의 '팔로우' 기능과 같이 상대가 새로 듣거나 추천하는 새로운 곡에 대한 정보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곡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지 않아도 되는 유용하다.

한편 이 씨를 포함해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소셜 컴퓨팅 랩 소속 재학생들이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포켐'은 빠르면 오는 16일부터 데브시스터즈를 통해 티스토어(SKT), 오즈스토어(LG 유플러스), 올레마켓(KT) 등 국내 3대 통신회사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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