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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회계사가 지은 소설? …화제의신간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광고 노하우·주식투자 조언까지

[문영수기자] 장편소설 '노량, 지지않는 별'은 소설 쓰는 회계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장한성씨가 낸 신간이다. 성웅 이순신 장군의 충정과 인간적 고뇌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광고기획 담당자들을 위한 노하우를 담은 '실전 광고기획 에센스'와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해 기업을 분석하는 조언이 실린 '어닝스 최고의 주식투자 아이디어'도 화제의 신간으로 함께 소개한다.

◆회계사가 지은 소설 '노량, 지지 않는 별'

'소설 쓰는 회계사'로 알려진 장한성씨가 신간 '1598년11월19일: 노량, 지지 않는 별'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이순신의 일생 중 가장 빛나는 부분을 중심으로 나라를 향한 그의 충정과 인간적 고뇌를 생생하게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모두가 임금에 대한 충(忠)을 향하던 시대, 백성에 대한 애(愛)를 행했던 이순신의 고뇌를 중심으로 10년 동안 백의종군을 포함해 두 번이나 강등되는 수모를 겪고도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이 말단 장수의 길을 걸었던 이순신을 그렸다.

이 책의 저자인 장한성씨는 진일회계법인 회계사로 구로세무서 국세심사위원과 양천구 투자심사위원으로 M&A, 세무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8·90년대 젊은이들의 사랑과 방황을 이데올로기가 빚은 비극을 배경으로 한 소설 '한설'과 '긍정의 힘', '정책자금활용가이드북'이 있다.

(장한성 지음/행복에너지, 1만5천 원)

◆광고인 위한 '실전 광고기획 에센스'

광고기획 담당자들은 광고기획에 관한 개별적인 원리나 이론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들을 유기적으로 엮어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에 대한 통찰로 연결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는 광고기획의 이론이나 원리가 지식으로 머릿속에 저장돼 있을 뿐 현장의 실제와 제대로 결합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신간 '실전 광고기획 에센스'는 광고라는 도전적인 영역에 관심을 가진 학생과 광고세계에 막 발을 내디딘 현장 실무자를 위한 책이다. 상황분석, 핵심 이슈의 추출, 표적청중 선정과 포지셔닝, 광고목표의 수립, 크리에이티브의 개발, 미디어 계획의 검토 등 광고기획의 단계별 중요사항, 놓치지 말아야 할 내용 등을 자세히 다뤘다. 이 책을 통해 광고기획의 실제를 이해하고 나아가 실무 감각을 강화할 수 있으며 현장 실무자는 일상적으로 행해 온 광고기획 과정을 비판적으로 리뷰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석봉 지음/학지사, 1만6천 원)

◆기업 분석 노하우 '어닝스 최고의 주식투자 아이디어'

주식투자를 하는 모든 이들이 바람은 확실한 유망종목을 찾는 것이다. 투자자가 투자할 기업에 대해 온전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나 기업의 모든 부분을 일일이 살펴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고 비효율적인 일이다.

그렇지만 꼼꼼한 투자자들이나 의욕이 과한 투자자 중에는 무모하게 이 비효율적인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에 대해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간 '어닝스 최고의 주식투자 아이디어'는 체계적인 기업 분석 노하우를 전수한다. 23개로 나눈 유형별로 기업의 이익 성장을 이끌고 있는 핵심 요인(key point)과 위험 요인(risk factor)에 대해 살펴 기업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이러한 핵심 요인이 이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이익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지에 대해 과거의 사례를 통해 구체적이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김현준, 정호성 공저/부크온, 2만2천 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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