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핀테크 사업화, 과도한 규제 없애야"


금감원 부원장보 대거 사퇴에는 "감사하고 미안하다"

[김다운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임원회의에서 과도한 규제로 핀테크(Fintech) 사업화가 어려워지지 않도록 접근해달라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5일 실시된 5개 부처 합동 대통령 업무보고와 관련해, 금감원이 해야 할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핀테크와 관련한 감독방향 설정시 보수적 관행이나 과도한 규제 등으로 인해 아이디어의 사업화가 어렵지 않도록 혁신을 주도하는 관점에서 접근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중인 규제개혁이 금융회사의 창의적인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개혁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 가까운 금감원이 앞장서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금감원이 추진하고 있는 검사·제재 혁신방안이 시장의 기대수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위기의식을 가지고 철저하게 점검해 실효성있게 추진해 줄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대학생대출의 이자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진 원장은 지난주 사퇴한 금감원 부원장보 4명에 대해 "금감원의 조직발전을 위해 흔쾌히 용퇴하는 결단을 내려준데 대해 감사하면서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임원인사는 금감원장으로서 현 상황에서 업무능력, 평판, 리더십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선의 조합을 찾으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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