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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비건 후식' 식물성 아이스크림·미니케이크 출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풀무원이 식물성 디저트를 출시하며 식물성 식품 영역 확장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영역을 식물성 디저트까지 확장해 소비자가 후식까지 쉽고 간편하게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식물성 아이스크림 '플랜또' 제품 3종. [사진=풀무원]
식물성 아이스크림 '플랜또' 제품 3종. [사진=풀무원]

앞서 풀무원은 지난 2022년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론칭하고 면, 만두, 떡볶이, 텐더 등 다양한 식물성 제품을 출시해 왔다.

풀무원은 식물성 아이스크림 제품 '식물성 지구식단 플랜또' 2종(솔티드카라멜, 딸기라즈베리)을 이달 먼저 선보이고, 6월 중 초코브라우니 맛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90㎖ 미니컵 초코브라우니, 딸기라즈베리 2종은 이미 판매를 시작한 상태다.

플랜또는 2가지 동물성 원료 우유, 달걀은 사용하지 않고(FREE) 식이섬유를 더한(ADD) 고식이섬유 제품[i]이라는 의미의 '2FREE 1ADD'를 콘셉트로 잡았다.

풀무원은 플랜또의 장점으로 일반 동물성 유제품 아이스크림 수준으로 끌어올린 제품 질감과 식감을 꼽았다. 풀무원은 기술력을 강화해 식물성 재료만으로 식물성 아이스크림의 식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레시피를 자체 개발했다. 풀무원기술원은 제품에 사용된 에어소프트닝 배합비에 관한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식물성 미니케이크 '두유퐁당 시퐁케이크' 2종. [사진=풀무원]
식물성 미니케이크 '두유퐁당 시퐁케이크' 2종. [사진=풀무원]

함께 선보인 신제품 '두유퐁당 시퐁케이크' 2종(초코, 레몬)은 우유, 달걀을 넣지 않고 '2 FREE' 콘셉트로 만든 식물성 미니케이크다. 우유 대신 두유로 촉촉함을 살리고, 달걀 대신 병아리콩을 휘핑해 폭신폭신한 식감을 구현했다. 한 조각씩 개별 포장돼 식후 한입에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시우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지구식단은 각종 간편식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가 식물성 식단을 꾸릴 수 있도록 해왔다"며 "이제는 후식까지 전부를 식물성으로 즐길 수 있도록 식물성 아이스크림과 미니케이크를 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식물성 디저트 시대를 열고, 더욱 맛있고 높은 품질의 제품들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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