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체육회 검도팀이 제27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 출전해 여자부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준우승(이예진 선수)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검도연맹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청남도 청양군 소재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16강에서 서울특별시체육회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고, 8강의 경주시청 1:1 접전 끝에 대표전에서 이예진 선수가 손목 한판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경상남도 김해시체육회팀과 경기에서 선봉 최성희 0:1로 패하고, 중견 이예진 비김, 주장 배지원 선수가 1:0으로 이김으로써 대표전으로 이어졌고, 이예진 선수가 대표전으로 출전해 머리치기 한판으로 결승전으로 나아갔다.
결승전에선 탑솔라(광주)를 만나 선봉 김민지 2:1, 중견 이예진 2:0, 주장 배지원 0:2로 앞에서 승리를 결정지어 부산시체육회 창단 이래 첫 우승의 타이틀을 얻어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는 이예진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준배 부산시체육회 검도팀 감독은 “부산시체육회 검도팀 여자부 창단 후 첫 우승인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부산시체육회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 시즌 계속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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