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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목표=신인상"…'청하 남동생' 에잇턴, 올해 첫 보이그룹 출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에잇턴이 MNH 첫 보이그룹으로서 2023년 첫 데뷔를 알렸다.

3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8TURN(에잇턴, 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에잇턴(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이 3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에잇턴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잇턴(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이 3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에잇턴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이날 MNH엔터테인먼트 이주섭 대표는 쇼케이스 전 무대에 올라 에잇턴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는 "4년간 40여명 연습생을 거쳐 2023년 1월 총 8명 멤버로 에잇턴이 탄생했다. 에잇턴을 K팝 퍼포먼스를 가장 잘하는 팀으로 만들기 위해 혹독한 연습 시간을 거쳤다. 신인이지만 퍼포먼스를 잘 하는 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이제 8명의 순서가 됐다는 뜻을 내포한 에잇턴이다. 무한한 매력과 가능성을 가진 소년들의 시대가 왔다는 뜻이다"며 "MNH 첫 보이그룹 에잇턴의 첫 목표는 'HEARTBEAT'다. 익숙함에 물든 세상을 깨우고 신선한 충격을 줘서 리스너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게 목표다"고 강조했다.

이주섭 대표의 소개가 끝난 뒤 무대에 오른 에잇턴 재윤은 "멤버들과 서 있으니 행복함도 있고 즐겁다"고 말했고, 민호는 "다같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빨리 우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그룹 에잇턴(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이 3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에잇턴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잇턴(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이 3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에잇턴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에잇턴 첫번째 미니앨범 '8TURNRISE'(에잇턴라이즈)는 익숙함에 물든 세상을 깨우는 에잇턴의 첫번째 움직임을 담아낸 앨범으로 '나를 나타내는 가치는 곧 나 자신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TIC TAC'(틱 택)은 에잇턴만의 열정과 패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힙합 댄스곡으로 이 순간을 즐기며 나의 감정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재윤은 "세상의 틀에 갇혀 있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현실을 희생시키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싶은 MZ 세대를 대변한 곡"이라고 말한 뒤 "우리는 연습 기간을 오래 거쳤다. 대기실에 있을 땐 다리가 후들거렸는데, 이 앞에 서니까 마냥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호는 데뷔 전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연습하다가 갈비뼈에 금이 간 적도 있다. 가슴 쪽이 너무 아파서 힘든 건 줄 알았는데 병원에 가보니 금이 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재윤은 연습생 시절 배웠던 다양한 교육을 언급하며 "메타버스 교육이 인상적이었다. 많은 분야에서 그런 이야기를 오고 가기 때문에 그걸 이해하는 과정이 색달랐다. 연습생인데도 깊이 있는 수업을 받을 수 있구나 싶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4세대 보이그룹 홍수 속 에잇턴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윤성은 "에잇턴은 8명 다 다른 보이스와 춤 스타일과 성격에서 나오는 매력이 있다. 그 매력이 하나로 뭉쳤을 때 엄청난 시너지가 나오는 게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에잇턴 온라인 커버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에잇턴 온라인 커버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에잇턴이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재윤은 "에잇턴은 매력이 다양하고 하고자 하는 의지도 크다. 여태까지 보여지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고 한다. 우리 성격을 퍼포먼스에 녹이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민호는 "세븐틴은 팀 화합도 좋고 퍼포먼스도 좋다. 우리도 그런 팀이 되고 싶다"고 밝혔고, 듣고 싶은 수식어로는 '팔색조 만능돌', '에잇턴, 노래 좋더라', '에잇턴 칼군무더라'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청하 남동생 그룹'으로서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윤규는 "청하와는 연습실도 다르고 접촉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부담감보다는 2023년 첫 데뷔하는 보이그룹으로서 부담이 좀 더 컸다"며 "8명이 함께 에너지를 내서 한다면 부담감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경민은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올해 신인상을 받고 싶다. 멋진 선배를 보며 자라 왔는데, 다른 친구들도 에잇턴을 보며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잇턴 첫 미니앨범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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