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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트롯챔피언' 단독 MC 발탁…"신구 트롯 가수 가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장민호가 가요 프로그램 MC가 됐다.

장민호는 MBC ON '트롯챔피언' 단독 MC로 발탁, 2월 9일 첫 진행에 나선다.

2002년 녹화 방송으로 첫 선을 보였던 '트롯챔피언'은 재정비를 마치고 2월 9일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장민호가 '트롯챔피언' MC로 발탁됐다. [사진=MBC ON]
장민호가 '트롯챔피언' MC로 발탁됐다. [사진=MBC ON]

'트롯챔피언'은 매회 테마를 선정, 테마와 관련된 노래로 순위를 정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한 달에 한 번 있는 생방송을 통해 월간 트롯 차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에 해왔던 선정된 테마에 어울리는 트롯 노래들도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킬 예정이다.

장민호는 트롯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트롯챔피언'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왕성하게 활동한 장민호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진행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트롯챔피언'의 단독 MC로 나서 남녀노소에게 트롯의 숨은 매력을 제대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트롯챔피언' 제작진은 "그동안 장민호가 보여준 돋보이는 입담과 재치를 눈여겨봤기 때문에 생방송으로 전환하면서 고민 없이 바로 장민호를 MC로 선택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민호만의 색깔을 담아 안정적으로 생방송을 진행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민호는 트롯 대선배 가수들과 현재 핫한 젊은 트롯 가수들의 가교역할을 하며 '트롯챔피언'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롯챔피언'은 매달 둘째 목요일은 생방송으로, 넷째 목요일은 녹화 방송으로 진행되며, 오는 2월 9일 오후 8시에 MBC ON에서 2023년 새해 첫 생방송을 시작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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