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세븐틴이 사생팬에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사전 경고 조치 없이 세븐틴과 관련된 모든 팬 참여 활동에서 제외되는 영구 블랙리스트는 물론, CCTV와 모니터링으로 증거수집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진행된 투어 공연에서는 아티스트가 묵는 숙소에 찾아와 기다리는 행위, 숙소에 무단 침입을 시도하는 행위, 기내를 포함한 공항 보안구역 내 이동 시 아티스트에게 과도하게 접촉 및 대화를 시도하거나 촬영하는 행위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반복돼 아티스트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다"라고 사생팬의 만행을 폭로했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건전한 팬 문화 형성과 아티스트 안전 및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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