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브라질에 일격 가한 백승호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16강 왔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삼바 축구' 브라질은 역시 강했다. 하지만 백승호(전북)가 호쾌한 중거리 슛으로 벤투호의 자존심을 지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패했다.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경기, 후반전 대한민국 백승호가 첫 골을 성공 시키고 있다. [사진=뉴시스]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경기, 후반전 대한민국 백승호가 첫 골을 성공 시키고 있다. [사진=뉴시스]

힘겹게 조별리그를 뚫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그러나 FIFA 랭킹 1위 브라질의 벽은 높았다.

한국은 전반에만 4골을 내주는 등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무득점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경기에서 백승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9분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을 대신해 교체 출전한 백승호는 후반 31분 브라질에 실점을 안겼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브라질 수비진이 걷어낸 공을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선방쇼를 펼치던 골키퍼 알리송 베커(리버풀)를 뚫어냈다. 자신의 첫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백승호다.

백승호는 경기를 마치고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승리에 기여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며 "들어갈 기회가 된다면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과는 아쉬운 패배지만 16강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한국이다.

백승호도 "끝까지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16강까지 왔다"라며 "졌지만, 믿음이 있다면 할 수 있다는 걸 모두에게 보여줬다는 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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