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9호골' 메시, 마라도나 넘었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섰다.

메시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35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아르헨티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

호주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수비 후 역습을 구사했다. 10명의 필드 플레이어는 간격을 좁혀 촘촘한 수비벽을 구축했다.

좀처럼 호주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던 아르헨티나.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로 호주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그리고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패스를 받아 낮고 정확한 왼발 슛으로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이 골로 각종 기록을 써냈다. 메시는 자신의 1000번째 경기에서 5번째 월드컵 만에 첫 토너먼트 득점을 기록했다.

2006년 독일 대회에서 월드컵에 데뷔한 메시는 당시 조별리그에서 1골을 넣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4골을 넣었지만 모두 조별리그에서 나왔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기록한 1골도 조별리그에서 기록했다.

메시는 월드컵 통산 9호골을 넣으면서 마라도나의 기록도 넘어섰다. 마라도나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부터 1994년 미국 월드컵까지 출전하면서 8골을 뽑아냈다.

메시는 1골을 더 넣으면 10골로 아르헨티나 선수 월드컵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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