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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메시 토너먼트 첫 골…아르헨, 호주 꺾고 8강 진출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토너먼트 첫 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이겼다.

리오넬 메시가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리오넬 메시가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메시는 자신의 1000번째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축했다. 후반 12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골까지 터진 아르헨티나는 후반 32분 추격골을 내줬지만 마지막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면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준우승을 차지한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8강에 올랐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은 호주는 사상 첫 8강 진출을 꿈꿨지만 아르헨티나를 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를 지배하면서 호주를 압박했다. 호주는 수비 후 역습으로 기회를 모색했다.

좀처럼 호주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하던 아르헨티나. 흐름을 바꾼 것은 에이스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로 호주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그리고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패스를 받아 낮고 정확한 왼발 슛으로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회 3번째 골을 넣은 메시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알바로 모라타(스페인), 마커스 래시퍼드(잉글랜드), 코디 각포(네덜란드) 등과 함께 득점 랭킹 공동 선수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는 상대 실수로 1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12분 알바레스는 호주 골키퍼 매슈 라이언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틈을 노려 공을 빼앗았다. 알바레스는 곧바로 슈팅, 2-0을 만들었다.

호주는 후반 32분 상대 자책골로 추격에 나섰다. 크레이그 구드윈의 왼발 슈팅이 아르헨티나 엔소 페르난데스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대로 들어갔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추가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호주의 거센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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