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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부울경 주말 흐리고 비


부산·울산·창원·김해·밀양·양산 건조주의보 발효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2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는 3일과 4일은 대체로 흐리겠다.

3일 밤부터 부산·울산·경남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이 비는 4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경남 서부내륙의 덕유산과 지리산 등 높은 산지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mm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부산 1.1도, 울산 영하 0.9도, 경남(창원) 영하 0.3도로 기록됐다.

27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27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낮 최고기온은 부산 9도, 울산 7도, 경남 6~9도로 전날인 1일(2~7도)보다 2~4도 높겠고 평년(10~13도)보다 3~6도 낮겠다.

3일 낮 최고기온은 2일보다 3~5도가량 오르겠고, 4일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2~6도 떨어지겠다.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현재 부산·울산·창원·김해·밀양·양산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남해동부먼바다는 4일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부산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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