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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화물연대에 "업무중단 끝내고 경제위기 극복에 힘 모아달라"


"글로벌 복합위기, 수출로 정면 돌파해야…기업들 뛸 수 있도록 하나하나 챙길 것"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1.28.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1.28.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집단 운송거부 중인 화물연대에 "업무중단을 끝내고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1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전한 메시지에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영향이 반영된 수출 지표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도 전에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위기가 세계경제를 짓누르고 있다"며 "화물연대의 영향까지 반영되면서 11월 수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11월 무역수지는 70.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10여년 전 우리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12위였던 수출 규모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위기를 맞았지만, 전열을 정비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었다"면서 "지금의 글로벌 복합위기 역시 수출 증진으로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 했다.

또 최근 민간, 공기업, 정부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윤 대통령이 주재한 '수출전략회의'를 언급하며 "저와 정부는 우리의 기업들이 세계 전역에서 뛸 수 있도록 수출전략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모두의 노력은 반드시 그 열매를 맺을 것이다. 화물 운수종사자 여러분도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아울러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에 들어갔다.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를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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