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022 국감] 전세대출 금리, 6.5%…"금융기관 상생 정책 마련해야"


2년 사이 2~3배 올라…"은행, 역대급 수익만큼 상생해야"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전세대출 금리가 6.5%에 이르며 차주들의 부담이 커진 만큼 금융권이 상생 금융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은행권이 역대급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선 금리인하 등의 상생 정책을 선보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고일어나면 전세자금 금리는 2020년 4.2%에서 현재 6.5%까지 2~3배 올랐다"고 지적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 [사진=아이뉴스 24 DB]
12일 오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 [사진=아이뉴스 24 DB]

이어 "2020년 전세대출 규모는 99조2천억원인데, 이게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데 차주들 중에는 2030이 많다"면서 "금융부문에서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한다고 하는데, 은행권에서 역대급 수익을 기록한 만큼 상생 정책을 마련해야하지 않겠냐"고 제언했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전세자금대출은 젊은 세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래서 민생안정 대책을 보면 주택금융공사에서 보증을 받게 되면 금리가 싸진다"면서 "또 버팀목 대출은 연말까지 금리를 동결하는 등 지속해서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22 국감] 전세대출 금리, 6.5%…"금융기관 상생 정책 마련해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