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하이브, 우려만 반영된 주가…목표가↓-NH증권


플랫폼 부문 성장 지연 반영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하이브에 대해 BTS 관련 불확실성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BTS활동이 완전히 중단된게 아닌 상황에서 보수적으로 봐도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다만 엔터 부문은 팬덤 수요를 기반으로 견조하나, 플랫폼 부문 성장이 다소 지연되고 있음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하이브의 대표 아티스트 뉴진스. [사진=정소희 기자]
NH투자증권이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하이브의 대표 아티스트 뉴진스. [사진=정소희 기자]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TS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꾸준히 감소 중이다. 세븐틴, TXT, 뉴진스 등 탄탄한 라인업이 확보된 효과"라며 "특히 세븐틴∙TXT의 경우 올해 신보 판매는 물론 구보 판매까지 경쟁사 아티스트 대비 높은 수준이다. 뉴진스∙르세라핌의 경우 데뷔와 동시에 유의미한 수익 기여 중이며 &팀, 트레이니A 등 데뷔 이전부터 코어팬이 확보된 데뷔조도 대기 중"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천126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613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신보는 뉴진스 데뷔와 세븐틴 리패키지, 제이홉(BTS) 솔로 3개다. 콘서트는 세븐틴과 TXT 미주 투어 중심 총 28회"라며 "BTS 솔로 첫 주자 제이홉의 성과는 아쉬웠지만, 세븐틴 앨범이 리패키지임에도 불구하고 160만장 판매됐다는 점과, 뉴진스의 데뷔 앨범 성과가 역대급 수준이었음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하이브, 우려만 반영된 주가…목표가↓-NH증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