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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에 혼조…2215선 마감


코스닥은 1.6%↓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혼조세를 보였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84포인트(0.26%) 상승한 2215.22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 2253.93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반납한 채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천541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도 766억원을 담았다. 반면 기관은 5천50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한 미국 증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코스피는 장 초반 1% 넘게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선물 매도 등으로 장중 등락을 반복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대형주 대부분이 상승하면서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5%대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 KB금융, 삼성SDI 등도 상승했다. 삼성전자도 1.45% 오르며 5만6천원을 회복했다. 반면 네이버는 미국 중고거래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 여파가 지속되며 7%대 하락세를 보였다. 카카오, 기아, 현대차, 셀트리온, SK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제조업, 섬유의복 등은 상승한 반면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45포인트(1.64%) 내린 685.3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천689억원, 기관이 562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3천263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펄어비스,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주가 5~7%대로 하락했고 에스엠, JYP엔터, CJ ENM 등 엔터주도 2~4%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알테오젠, 솔브레인, 씨젠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오락, 디지털, 섬유의복 등은 하락한 반면 음식료담배, 출판매체, 종이목재 등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4원(1.15%) 내린 1천410.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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