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돗물관리 더 깐깐해진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수질관리가 더 깐깐해진다.

김정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5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낙동강 조류의 수돗물 유입을 막기 위해 조류 차단막 2중 설치, 고도 정수처리 최적운영, 수질검사 강화 등 수질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5일 수질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창재 기자]

김 본부장은 낙동강 원수 취수를 조류가 많이 번식하는 표면보다 약 5m 아래에서 취수해 유해남조류 세포수를 표면수 취수때의 3%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취수구 주변 조류 차단막을 2중으로 설치해 조류 유입도 최소화 했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또 조류독소 수질 검사를 보다 강화했다.

이를 위해 조류독소 검사항목을 기존 7개 항목에서 마이크로시스틴-LF, 마이크로시스틴-LY, 실린드로스퍼몹신을 자체 검사항목으로 추가해 10개 항목으로 늘렸다.

고도정수 처리 설비 [사진=대구시]

특히, 수돗물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환경단체와의 공동 수질 검사를 추진한다.

사업본부는 환경부가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조류독소 측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대구시도 공동 측정을 할 예정이다.

측정법도 현재 환경부 고시에 따른 LC-MS-MS법(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과 함께 환경단체 등이 주장하는 ELISA법(효소면역분석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김정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명확한 근거 없이 수돗물 불신을 부추기는 주장에는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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