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죽을 거다"…정신질환자 대낮에 흉기 들고 파출소 난입


경찰, 테이저건으로 제압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대낮에 흉기를 들고 파출소에 난입한 40대 남성을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제압해 위기를 모면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50분쯤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장파출소에 정신질환이 있는 4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들어왔다.

A씨는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오늘 죽을 거다"라고 말하며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흉기로 위협했다.

지난 2일 오후 3시50분쯤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장파출소에 정신질환이 있는 40대 남성 A씨(상단 중앙)가 흉기를 들고 난입해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위협하고 있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티브이(cctv) 화면.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영상캡처]

그러자 당시 맨 앞쪽에 앉아있던 길은경 순경은 침착하게 일어나 테이저건을 꺼내며 무전으로 지원을 요청했고, 유미근 경감이 테이저건을 들고 A씨에게 다가가 설득을 시작했다.

경찰관들의 거듭된 지시에도 A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고 위협적인 태도를 취하자 유 경감은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정신질환이 있는 A씨를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시키고 보호자에게 간호하도록 조치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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