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게임 남주인공 '정하이', 서울패션위크 모델 선다


게임 캐릭터로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 체결 사례…'디지털 레트로' 구현

[사진=넵튠]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2D 게임 캐릭터로서 모델 에이전시와 정식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던 '정하이(JUNG HI)'가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선다.

넵튠 자회사 프리티비지(대표 윤나라)는 자사 대표작 '러브언홀릭(Love Unholyc)' 주인공 캐릭터 '정하이'가 오는 11일 개막하는 '2023 S/S 서울패션위크'에서 하이패션 브랜드 '그리디어스(GREEDILOUS)'의 오프닝 무대에 영상 모델로 출연한다고 5일 발표했다.

'정하이'는 '그리디어스'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로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영상을 통해 그리디어스가 표현하고자 하는 패션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디어스는 2009년 론칭한 하이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로, 지난 2월 열린 뉴욕 패션위크에서 LG가 선보인 인공지능(AI) 휴먼 '틸다(Tilda)'와도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그리디어스는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80년대 레트로를 재해석한 '디지털 레트로'를 콘셉트로 결정했다"며, "이 콘셉트가 2D 남자 모델 정하이와의 협업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고, 협업을 통해 좀 더 판타지스러운 디지털 레트로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윤나라 프리티비지 대표는 "정하이는 인스타그램 오픈 한 달 만에 8천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할 만큼 인기가 있는, 이미 현실에 존재하는 모델"이라며, "이번 데뷔를 통해 단발성 주목이 아닌, 팬을 위해 소통하고 성장하는 메타버스 휴먼 '정하이'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프리티비지는 정하이를 통해 패션 업계와 다양한 콜라보를 모색 중이며, 게임이 아닌 다른 콘텐츠 시장에도 도전해 새로운 도약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S/S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에서 열린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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