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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한무 "대장암은 내게 자업자득, 아침까지 술 마셔"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한무가 대장암이 걸린 원인은 결국 술이었다고 고백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무, 이윤철, 박민선, 주부진, 송민형, 조승구 등이 출연했다.

KBS 1TV '아침마당' 한무가 근황을 전했다.  [사진=KBS 1TV]
KBS 1TV '아침마당' 한무가 근황을 전했다. [사진=KBS 1TV]

대장암 투병 경험이 있는 한무는 자신에게 암은 '자업자득'이라고 했다.

그는 "술을 좀 마셨어야지"라며 "선배든 후배든 저를 만나면 도망갔다. '한 병 더' 하다보면 아침까지 마셨다. 아침이 되면 '교육상 애들한테 안 좋으니 학교 간 다음에 가자'고 했다"라고 일화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술을 마시면 나와 술마시던 사람들은 나를 반대로 가게 했다"라며 술을 마시고 팔(八)자로 걸으면서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를 반복하면서 집에 갔다는 것.

한무는 "술을 얼마나 퍼마셨는지 좌우지간에 대단했다"라고 떠올리면서 "대장암 진단 후 술, 담배 다 끊었다. 죽는 것보다 낫지 않나"라고 했다.

최근 근황에 대해선 "우리 교수님이 공기 좋은 곳으로 가라고 해서 경기도 오포에 가서 텃밭을 가꾸고 있다"라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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