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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런던 공항서 지상 접촉 사고…"다친 승객 없어"


이륙 위해 활주로 이동 중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과 접촉…대체 항공기 투입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가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 지상에서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대한항공 여객기가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 지상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대한항공 B777-300ER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여객기가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 지상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대한항공 B777-300ER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한국시간) 영국 런던 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가려던 보잉 777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 중 게이트로 진입 중이던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기와 부딪혔다.

대한항공 여객기 왼쪽 날개 끝과 착륙 후 게이트로 진입하는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기 꼬리 날개 뒷부분이 접촉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17명과 승객 198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사고로 다친 승객은 없으며, 승객들을 인근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승객을 태우고 한국으로 복귀할 대체 항공기를 인천국제공항에서 런던으로 보낼 계획이다.

영국 공항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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