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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업체 임직원이 뽑은 '차박용 車' 1위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54.8%로 과반 차지…2위 '쉐보레 트래버스'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중고차업체 임직원들이 차박용으로 가장 적합한 차로 현대차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를 꼽았다.

25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차박에 가장 적합한 차량' 추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대 팰리세이드가 54.8%로 과반을 차지해 1위에 올랐다.

현대 팰리세이드가 중고차 임직원 선정 차박에 가장 적합한 차로 선정됐다. 사진은 시민들이 차박을 즐기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현대 팰리세이드가 중고차 임직원 선정 차박에 가장 적합한 차로 선정됐다. 사진은 시민들이 차박을 즐기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4인 이상 가족을 위한 전천후 패밀리카로 손꼽히는 팰리세이드는 미니밴 수준으로 4인 가족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량 내부에 2개의 12V 파워 아울렛과 USB 충전 포트가 있어 각종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하며, 옵션사항으로 2·3열 좌석을 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전동식 버튼도 갖추고 있는 등 차박은 물론 일상용으로도 역시 장점이 많다는 응답이 나왔다.

2위는 대형 SUV인 '쉐보레 트래버스'가 선정됐다. 응답자의 19%가 지지한 트래버스는 '차박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차박 마니아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전장 5천200mm, 전고 1천785mm, 휠베이스 3천73mm로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고,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적재 공간이 최대 2천780L로 확장돼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해진다.

이어 1∼2인용 소규모 차박 수요를 겨냥한 기아 레이가 14.1%의 추천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박스형 모델답게 1천700mm에 달하는 높은 전고로 경차답지 않은 넉넉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타고 내릴 때 지상고가 낮고 와이드 오픈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돼 차박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9.5%로 4위에 이름을 올린 쉐보레 올란도는 넉넉한 내부 공간과 별도의 작업 없이도 2·3열 좌석의 완전 평탄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녀 지난 2018년 단종됐음에도 중고차 시장에서 캠핑용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르노 QM5 등도 별도 작업 없이 평탄화가 가능해 차박에 적합한 모델로 추천을 받았다. 기아 카니발과 모하비, 현대 스타리아·맥스크루즈, 쌍용 코란도 스포츠, 포드 익스플로러 등 대형 RV, SUV 차량들 역시 넓은 공간과 다양한 편의성으로 차박에 적합한 모델로 추천됐다.

아울러 캠핑 모드를 지원하는 테슬라 차량들을 비롯해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등 차량 내에서 전기 사용이 편리한 전기차들을 꼽는 의견도 있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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