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긴축 여파에 하락세 지속…코스닥도 ↓ (상보)


美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에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여파로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4포인트(0.48%) 하락한 2321.0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0.04% 내린 2331.33으로 출발한 이후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국내 증시가 23일 하락 출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9억원, 12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607억원을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현대차, 기아가 1% 이상,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가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네이버가 1% 이상, 삼성전자, 카카오가 소폭 오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10포인트(0.35%) 하락한 3만0076.68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1.94포인트(0.84%) 하락한 3757.9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3.38포인트(1.37%) 하락한 1만1066.81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준의 강도 높은 긴축 속도 여파로 전일 하락에 이어 소폭 하락 출발했다"면서 "경기 선행지수의 지속적인 하향 조정으로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자 낙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01포인트(0.67%) 하락한 746.4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0.20% 하락한 749.87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631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1억원, 8억원을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펄어비스, 알테오젠은 2% 이상,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반면 HLB가 3% 이상, 에코프로, JYP엔터테인먼트가 소폭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7원 내린 1천405.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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