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울산지역의 환경방사능 조사·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울산지방 방사능측정소를 방문해 환경방사능 감시현황을 점검했다.
원안위는 전국에 설치된 15개 지방 방사능측정소를 통해 우리나라 전 국토에 대한 환경방사능 감시를 수행하고 있다. 방사능 이상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울주군 보건진료소의 국가 환경방사선 감시망 확충 현장을 방문해 울주지역에 추가로 신규 설치된 환경방사선 감시기의 성능을 점검했다.
원안위는 방사능 이상 조기 탐지를 위해 국가 환경방사선 감시망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환경방사선 감시기를 지속해 확충해 나가고 있다. 환경방사선 감시기 설치현황은 2020년 194대에서 올해 말 231대로 늘어난다.
원안위는 우리 국민 누구나 거주하는 지역의 환경방사선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감시 결과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eRAD@NOW)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현장에서 “방사선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방사선 감시를 더욱 촘촘히 하고 신규 감시기를 차질 없이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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