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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동화' 최경화 작가, 화폭에 담은 방탄소년단 "열정 주는 존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60대 후반이지만,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다보니 젊음의 열정이 아직도 넘치는 듯 해요."

최경화 작가가 '최애 아티스트' 방탄소년단부터 조관우, 머스트비 등을 화폭에 담아내고 MZ세대 관객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최경화 작가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 갤러리에서 열린 '뷰티동화' 전시회에 참여해 작품을 선보였다.

최경화 작가가 '뷰티동화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 앞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최경화 작가가 '뷰티동화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 앞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뷰티동화' 전시회는 캐릭터와 아티스트 그리고 나의 꿈과 뷰티 이야기로 구성된 작품들이 전시됐다. 프로듀서인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여지윤 대표가 기획했으며, 김재신, 최경화, 토리윤, 리선, 김동화, 김하늘, 배미나 화가와 캐릭터 작가들이 참여했다.

화가 최경화는 2021년 대한민국 국전 특선 수상, 제33회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고, 단체전과 초대전, 아트페어 30여회 출품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림과 뷰티가 콜라보한 이색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최 작가는 "기존 전시회와는 다른 아티스트이미지와 캐릭터를 접목시켰으며, 아름다움이 있는 뷰티 이야기, 나만의 이야기로 동화같은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주제였기에 매력있는 전시회 라는 생각도 들어서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경화 작가가 '뷰티동화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 앞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최경화 작가가 '뷰티동화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 앞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전시회를 기획한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여지윤 대표와의 오랜 인연도 한 몫 했다. 최 작가는 "여지윤 대표가 지난해 과거로의 시간여행 '델마와 루이스' 코스튬플레이 행사를 개최했을 당시 그림을 선사 하기도 했다"라며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참 많다. 프로듀서로서는 참 깐깐하기도 한 성격이지만 평소에는 소녀같은 면이 있다"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 작가는 방탄소년단과 조관우, 장철준, 머스트비, 뷰티캐릭터 '요정지윤(Fairy Jiyoon)' 등의 작품을 출품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그림은 갤러리를 방문한 젊은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고, 갤러리를 방문한 가수 조관우는 직접 그림을 감상하기도 했다.

최 작가는 방탄소년단 그림을 그리게 된 시작점에 대해 "2년 전 우연히 방탄소년단 공연을 보고 그때부터 찐팬, 아미가 됐다"라며 "BTS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멤버들의 인물과 캐릭터를 주제로 작품을 꾸몄다.7명 멤버가 찍은 모든 사진들을 검색해서 제일 마음에 와 닿는 사진을 보고, 처음에는 소장을 하기 위해서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카페에 가입하게 된 이후에는 많은 아미들이 와서 봐 주길 기대하며 진심을 다해 화폭에 담았다"고 했다. 7명의 방탄소년단 단체 사진을 그린 50호 작품은 완성하기까지 2년의 시간을 들여 완성했다고.

"붓을 통해 얻은 행복을 자연과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는 최 작가는 풍경화와 인물화까지 다양하게 그리고 있다. '뷰티동화' 전시회가 끝나고 21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르프랑루프탑에서 최경화 개인전도 열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그림도 전시됐다.

최 작가는 "요즘 왼쪽팔을 다쳐서 반깁스를 하고 다니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다행이다. 오른손잡이라 붓을 들 수 있어서 아직도 그림을 그리고 있다"라며 "계속 그림을 그리고 개인전과 전시회에 참여하겠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최경화 작가가 '뷰티동화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 앞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최경화 작가가 '뷰티동화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 앞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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