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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② 허광한 "K콘텐츠, 전세계 주목…'우블스' 인상적"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상견니'로 주목받은 중화권 스타 허광한이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허광한은 "K콘텐츠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상황"이라며 "한국의 영화, 드라마를 보는 걸 좋아한다. 최근엔 '우리들의 블루스'를 인상적으로 봤고, '오징어게임'도 재밌게 시청했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보통 사람의 스토리를 다뤄서 좋았어요. 대본, 연출은 물론 배우들의 연기 역시 하나같이 훌륭했죠. 특히 고등학생 부모들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중화권 스타 허광한이 내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럭키제인타이틀]
중화권 스타 허광한이 내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럭키제인타이틀]

허광한은 '상견니'에서 1인2역으로 분하며 스타성은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전세계 10억뷰를 돌파한 '상견니'는 한국에서 리메이크 된다. 안효섭, 전여빈, 강훈 등이 출연한다.

허광한과 K콘텐츠의 인연은 이뿐 만이 아니다. 허광한은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을 리메이크한 영화 '여름날 우리'에서도 활약했다. 큰 사랑을 받은 두 작품이 모두 한국과 깊은 인연을 갖게 된 것.

허광한은 "'상견니' 한국 리메이크는 영광"이라면서 "한국 제작진이 잘 만들어주실 것이라 믿고, 분명 한국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허광한은 '상견니'와 '여름날 우리', 크게 사랑받은 두 청춘로맨스에서 한 사람만을 오롯이 사랑하는 순정남으로 분한다. 언제까지나 밝을 것 같은 그의 눈빛에는 어두움과 우울함이 공존해 여성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허광한은 "실제의 나 역시 (작품 속 캐릭터처럼) 한사람을 좋아하면 몰입하는 편이다"이라며 "요즘들어,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산책하는 평밤한 삶, 평범한 행복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상견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그것이 기쁘면서도 힘들었죠. 그래서 일상에서 균형을 잘 잡으려 노력 중이에요.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을 좀 더 이해하게 됐고요."

중화권 스타 허광한이 내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럭키제인타이틀]
중화권 스타 허광한이 내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럭키제인타이틀]

한편 허광한은 9월3일과 4일 한국에서 팬미팅을 진행하고, 11월엔 글로벌 OTT 드라마 촬영에 돌입한다.

그는 "기존과 다른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 법정물이나 의학드라마, 실화 배경의 작품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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