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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콘] ’카터’부터 ‘샌드맨’까지…넷플릭스 신작 정주행 할만하네


넷플릭스가 최근 신작을 대거 공개했다.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넷플릭스가 최근 신작을 대거 공개했다.

카터 [사진=넷플릭스]
카터 [사진=넷플릭스]

우선 ‘카터’가 공개됐다.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DMZ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로 미국과 북한이 초토화된 지 두 달, 카터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다. 머릿속에는 정체 모를 장치가 설치되고 귓속에선 오직 그만 들을 수 있는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다.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한 소녀를 데려오라는 미션을 받은 카터는 귓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따라 움직여야 한다. 만약 명령을 어기거나 실패하면 그의 입 안에 설치된 살상용 폭탄이 터진다. 소녀를 찾아 북으로 향하는 인간병기 카터를 막기 위해 CIA와 북한군은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는다.

드라마 앨리스, 용팔이, 굿 닥터, 영화 그놈이다, 패션왕의 주원이 카터 역으로 분해 강렬한 변신을 선보이며 이성재, 정소리, 정재영 등의 연기 앙상블이 극에 재미를 더한다.

샌드맨 [사진=넷플릭스]
샌드맨 [사진=넷플릭스]

독보적인 분위기와 탄탄한 세계관으로 1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DC 코믹스의 ‘샌드맨’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탄생했다.

오랜 세월 갇혀 있다 탈출한 꿈의 군주 모르페우스가 빼앗긴 꿈의 도구들과 잃어버린 힘을 되찾으려는 여정을 그린다. ‘영원 일족’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다크 호러 판타지 특유의 어둡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매력이다.

원작자 닐 게이먼이 총괄 제작으로 참여하고 배트맨 비긴즈와 맨 오브 스틸의 작가 데이빗 S. 고이어가 각본을 맡았다. 넷플릭스 영화 벨벳 버즈소의 톰 스터리지가 모르페우스를, 닥터 후의 제나 콜먼이 조아나 콘스탄틴을 연기한다.

웨딩 시즌 [사진=넷플릭스]
웨딩 시즌 [사진=넷플릭스]

영화 ‘웨딩 시즌’은 결혼 상대를 찾으라는 부모님의 성화에 시달리던 아샤와 라비가 여름 웨딩 시즌 동안만 가짜 연애를 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낮에는 열정적으로 일하고, 밤에는 음주가무를 즐기며 자유분방한 솔로 라이프를 만끽하는 아샤. 청첩장이 쏟아지는 웨딩 시즌이 다가오자 부모님의 결혼 잔소리는 더욱 심해지고 심지어 아샤 모르게 데이팅 앱에 프로필까지 올린다.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만난 MIT 천재 라비는 역시나 첫인상부터 라이프 스타일까지 맞지 않는다.

하지만 부모님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샤는 라비에게 웨딩 시즌 한정 가짜 연애를 제안한다. 둘은 커플 행세를 하며 웨딩 시즌의 끝을 향해 가는데, 절대로 마음이 변하지 않을 거라던 아샤의 확신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나이스 가이즈 [사진=넷플릭스]
나이스 가이즈 [사진=넷플릭스]

‘나이스 가이즈’는 1977년 L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직 파이터이자 현직 청부폭력업자 잭슨 힐리와 자칭 사설탐정이자 타칭 사기꾼인 홀랜드 마치의 통쾌한 코믹 버디 액션이다.

폭력을 청부받고 홀랜드를 찾아간 잭슨은 정의도 지키고, 돈도 벌기 위해 홀랜드와 동업하기로 한다. 작은 사건으로 시작한 둘은 의도치 않게 LA 법무국장 딸의 실종, 포르노 스타의 죽음, 디트로이트 자동차 기업의 비밀까지 파헤치게 된다. 매번 서로 으르렁거리다가도 위기일발 상황에서는 예상외의 팀워크로 똘똘 뭉치는 잭슨과 홀랜드, 그러나 사건의 규모가 커지면서 그들의 목숨까지 위험해지기 시작한다.

글래디에이터, 레미제라블, 미이라 등의 러셀 크로가 잭슨 힐리 역을, 넷플릭스 영화 그레이 맨, 블레이드 러너 2049, 라라랜드 등의 라이언 고슬링이 홀랜드 마치 역을 맡았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사진=넷플릭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사진=넷플릭스]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라는 압도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넷플릭스에 상륙한다.

남자 친구와 함께 그의 고향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난 레이철 추가 남자 친구 가문의 재력을 알게 되고, 둘의 연애를 반대하는 엄마와 사교계 명사들의 질투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모든 캐릭터를 아시안으로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고 화려한 비주얼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북미 극장가를 휩쓸었다. 인 더 하이츠, 나우 유 씨 미 2, 스텝 업 시리즈를 연출한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려한 영상과 리드미컬한 OST를 활용한 생동감 있는 전개를 선보인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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